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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단종문화제 내일 개막

2026-04-23 10:02 사회

 사진출처 : 강원 영월군

조선 제6대 임금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가 내일(24일)부터 사흘간 강원 영월군에서 열립니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생애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청령로 유배 행사'가 첫 선을 보입니다.

단종이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장면은 왕에서 유배인으로 삶이 바뀌는 비극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어 단종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정순왕후 선발대회와 개막콘서트, 불꽃놀이·드론쇼 등이 펼쳐집니다.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도 이날 영월아카데미에서 특별 강연에 나섭니다. 영화와 역사, 영월의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낼 예정입니다.

장 감독은 개막식에도 참석해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25일에는 단종 국장(國葬) 재현 행사가 펼쳐집니다. 조선 27명 임금 가운데 유일하게 국장을 치르지 못한 단종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관풍헌에서 장릉까지 행렬이 이어집니다.

또 단종과 정순왕후 송 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단종, 정순왕후 국혼(가례) 재현이 최초로 진행됩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강원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와 칡줄행렬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이 행사에는 영화 왕사남에서 영월군수 역할을 맡은 박지환 배우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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