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인 80대 남성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어제(28일) 오후 4시 21분쯤 용산구 동자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나 8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지만, 3층에 사는 80대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늘 오전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과 벽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 220만 원이 발생한 걸로 추산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숨진 80대 남성이 머물던 방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