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임차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대출한도를 현행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하고 이자도 연 최대 3.6%에서 연 4%까지 지원합니다.
결혼한지 8년 미만인 신혼부부(연소득 9700만 원 이하)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3개 은행(국민, 신한, 하나)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도 최대 연 4.0%까지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이자가 연 6%라면 최대 4%까지 시가 부담하는 겁니다.
서울시는 또 예식장을 잡기 어려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공공시설 개방도 확대합니다.
시는 올 3월부터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 등 19곳을 공공 예식장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다섯 곳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대관료가 무료거나 50만 원 수준이라 일반 예식장에 비해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