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제주시 연동 '제주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 사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더 열심히, 선의를 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14일) 제주시 연동 광주고등검찰청 산하 제주 4·3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만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누가 뭐 하고 싶냐고 물으면 되고 싶은 게 없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현재는) 법무부 장관 일을 하고 있고, 이 일에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뭘 하고 싶고, 뭘 해야 한다는 게 뭐가 중요하겠느냐"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