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에 이어 두번째 '빌보드 200' 정상 오른 걸그룹 뉴진스. (출처 : 어도어)

그룹 뉴진스가 데뷔 1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어제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가 지난달 발매한 미니 2집 '겟 업'(Get Up)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습니다.

K팝 걸그룹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건 지난해 9월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다만 블랙핑크는 데뷔 6년 만에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반면, 뉴진스는 데뷔 1년 만에 초고속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타이틀곡 전곡을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올려놓았습니다.

'슈퍼 샤이'는 '핫100'에서 48위를, 'ETA'는 81위를 기록했습니다. '쿨 위드 유'는 93위로 새로 진입했습니다.

K팝 걸그룹이 '핫100'에 세 곡 이상을 동시에 올려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녀 K팝 아티스트를 통틀어도 지금까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합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는 빌보드'글로벌 200' 차트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이번 앨범 수록곡 6곡을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진스는 내일(4일) 오전 7시(한국 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헤드라이너로써 공연을 하게됩니다.

이 무대에 오르는 K-팝 걸그룹은 뉴진스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