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경찰특공대가 을지훈련 예행연습으로 테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실시됩니다.

을지연습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의 58만여 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23일)에는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공습경보 상황 등을 가정해 훈련 사이렌이 실제로 울리고, 주민 대피 훈련과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훈련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