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명 '처리수')의 방류를 오늘(24일) 오후 1시에 개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개시 결정에 따라 오늘 오후 보관 중이던 오염수를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개시 일자를 확정한 지난 22일 오염수 약 1t(톤)을 희석 설비로 보낸 뒤 바닷물 1천200t과 혼합해 대형 수조에 담았습니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t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천800t을 바다로 내보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