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용인 고등학교 교사 숨진 채 발견…“학부모 민원으로 스트레스”
2023-09-04 06:55 사회

최근 초등학교 교사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분당경찰서는 어제(3일) 오전 10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청계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남성은 용인시 내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집에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성이 발견될 당시 현장에는 유서가 있었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으로부터 ‘최근 학부모 민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토대로 숨진 남성이 극단 선택을 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