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한국시각) 열린 풀럼과의 경기에서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토트넘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됐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4라운드 번리전과 아스널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었던 6라운드를 포함해 이번 시즌 3번째로 '이주의 팀'에 뽑힌 겁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전반 36분에 선제골을 넣고, 후반에는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추가 골을 넣을 때 어시스트를 해주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리그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뽑혔습니다. 함께 득점에 성공한 매디슨도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함께 뽑힌 선수 중엔 손흥민과 EPL 득점 공동 2위를 차지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수비수론 맨체스터 시티의 존 스톤스 등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