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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가상자산으로 마약 거래 48명 검거
2023-11-29 11:51 사회

 사진출처:대구경찰청

텔레그램,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마약을 유통, 판매,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총 48명을 붙잡아 이중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검거된 48명은 해외총책 등 판매책 16명, 환전책 4명, 구매자 28명 등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마약류 유통망은 해외 총책이 사람들을 고용해 마약류를 신체에 몰래 숨겨 국내 반입하고, 텔레그램과 가상자산 거래를 통해 '던지기' 등 비대면 방식으로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통해 1만9천500명이 투약 가능한 필로폰 586g(약 19억 원)과 6900명이 투약 가능한 케타민 207g(약 3억4000만 원) 등의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경찰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 SNS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이들이 사용한 가상자산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온라인 마약 유통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계속 이어갈 방침"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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