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000명(1.0%) 늘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8월(26만8000명),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확대됐다가 지난달 4개월 만에 축소됐습니다.
제조업 취업자는 1만1000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청년층 취업자도 1년 전보다 6만7000명 감소해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 뒷걸음질했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6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1.7%) 증가했습니다.
실업자가 증가한 건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