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가 교체 출전으로 7분간 뛰며 2분 간격으로 두 골을 터트렸습니다.
알라니야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4-2025시즌 쉬페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43분과 45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알라니아는 3대0으로 가지안테프를 제압하고 리그 14위로 도약했습니다.
2분새 리그 4, 5호골을 터트린 황의조는 이로써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편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황의조는 검찰로부터 징역 4년을 구형받았고 오는 18일 오전 10시 재판부의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