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한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비롯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한 가운데 한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로 전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한 대표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한 대표께서 깊이 숙고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