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707 특수임무단 등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내란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곽종근 전 사령관의 구속영장을 전날(14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자신에게 직접 전화해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