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이 참여한 공조수사본(공조본)이 오늘(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에게 '12·3 계엄사태'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12월 25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

1차 소환때 인편으로 전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특급우편과 전자 공문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송달 장소는 대통령 총무비서관실과 관저 그리고 대통령 부속실입니다.

지난 16일 공조본은 1차 소환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