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스1)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들과 잇따라 통화해 12.3 계엄사태 이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습니다.

총리실 고위관계자는 오늘(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7~18일 재계와 노동자 대표와 개별적으로 통화해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과 개별적으로 통화했습니다. 또, 노동계에서는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김동명 한노총 위원장도 전화를 나눴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이들과의 통화헤서 "정부도 수출과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