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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탄핵심판 선고일 ‘갑호 비상’ 발령 건의할 것”

2025-02-24 16:49 사회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사진 출처: 뉴시스)

서울경찰청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 당일에 최고 수위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 중입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오늘(24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청에 갑호 비상 발령을 건의하려고 한다"며 "큰 집회가 예상되기 때문에 사고나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또 "선고 당일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찰이나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도 말했습니다.

갑호 비상이 발령되면 일선 경찰들의 연가 사용은 중지되고 가용경력 100%까지 비상근무 동원이 가능합니다. 또 지휘관과 참모는 사무실이나 상황과 관련한 현장에 위치하는 정착 근무를 해야합니다.

서울경찰청은 갑호 비상 발령 계획을 두고 경찰청 등과 관련 협의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지지는 않았고 건의하려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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