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측은 가좌역 선로에 물이 고여 DMC역부터 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소방 측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의중앙선 가좌역 일부 선로에 물이 고였습니다.
코레일 측은 가좌역 전기 공급 장애로 배수에 지장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누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안전 조치를 위해 오전 11시 10분쯤 인근 DMC역부터 공덕역 구간 상·하행 열차 운행을 중단시켜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운행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열차 안전에 지장이 없어 속도를 낮춰 운행했으나, 추가 조처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