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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특혜’ 선관위 간부 자녀 등 8명 임용 취소

2025-04-30 15:17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시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불거진 채용특혜 의혹과 연루된 당사자 8명에 대해 임용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중앙선관위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과정('경력채용')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고위공무원의 자녀 등 8명에 대해 청문절차 등을 거쳐 임용취소 처분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다만 함께 의혹이 제기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은 경력채용 문제 등과 관련해 부적정하게 업무를 처리한 직원 16명의 징계 처분도 마무리했습니다.

6명은 파면 등 중징계를, 10명은 감봉 등 경징계를 내렸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경력채용 특혜 의혹 논란을 빚은 전 사무총장과 사무차장 등 고위공무원 8명과 특혜 의혹 당사자 11명 등 총 19명을 국가공무원법 등 위반 혐의로 사직당국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2023년 7월 조직 내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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