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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전차 탈선, 사망자 16명…한국인 2명 포함

2025-09-05 07:34 국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푸니쿨라) 참사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 중에 한국인 2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포르투갈 검찰 대변인은 이날 한국인 2명과 스위스인 1명, 포르투갈인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3일 오후 6시 15분쯤 리스본에서 현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전차가 탈선해 현재까지 16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최소 23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명단엔 한국인 1명도 들어가 있습니다.

노란색 전차로 유명한 이 전차는 리스본의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내리는 데 널리 이용되며, 지난 1885년 처음 운행을 시작해 1915년 전기 전차로 전환됐습니다.
  3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동 케이블 전차 '푸니쿨라' 탈선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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