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오늘(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최 장관은 오늘(4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 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K컬처가 역사이래 최대 기회를 맞았다”면서도 “현장에서는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붕괴되고 있는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 대규모 공연 인프라 마련, 체육지도자, 문화예술인 등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며 법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재정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장관은 “내년도 문화재정이 정부 전체 예산에서 자치하는 비중이 1.32%에 불과해 OECD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하며, 2%대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300조 K-컬처‘ 달성을 위해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통령직속 위원회 구성이 구체화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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