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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기가 막힌 인상남겨”…朴 대통령 ‘또박또박 영어’ 빛났다
2013-05-09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34분 간
미국 의회에서 한 영어 연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전임 대통령 3명이
같은 장소에서 했던 영어 연설과 견주고
전문가들의 평가도 들어봤습니다.

먼저 정동연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 박근혜 대통령 미 의회 연설]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님,
바이든 부통령님,
상하원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영어로 연설을 한
박 대통령의 영어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1973년
하와이를 방문해 영어로
연설한 적도 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73년 하와이 방문 당시]
"이 곳 하와이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박 대통령의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또박또박 말해서 전달력이 좋았고,
발음도 정확한 편이었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김창준 전 미국 하원 의원]
“전혀 당황하는 것 같지 않고
차근차근 하는데 아마(미국인들은)
기가 막힌 인상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통령 중
195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영어로 연설한 이후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어로 연설을 했습니다.

[싱크:김대중 전 대통령]
"존경하는 의장님, 대통령, 상하원 의원,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귀에 꽂았던 동시통역기를 빼고 직접 들으며
영어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이번 미국 방문에서 더욱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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