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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시동 꺼! 반칙운전]‘뒷좌석 안전벨트’ 매야 사망 면한다
2013-05-09 00:00 사회

[앵커멘트]

채널 A와 동아일보가 함께 기획하는
교통 기획 ‘시동 꺼, 반칙 운전’입니다.

뒷 좌석 안전 벨트는
불편하단 이유로 거의 매지 않는데요.

하지만 이걸 매야
사망을 면한다고 합니다.

고정현 기잡니다.








[리포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전 좌석 안전벨트를 매야하는 고속도로지만,
뒷좌석 탑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달영 / 경기도 김포시 구례동]
“앞좌석은 운전을 하다보니까 매는 게 습관이 됐는데,
뒷좌석은 신경을 안 쓰게 되죠.”

[인터뷰 : 이창기 / 택시기사]
“(승객들한테) 매라고 해도 듣는 척 만 척한다고,
앞에는 다 매는데 뒤에는 안 매더라고요.”

한 연구소의 조사결과
착용률이 85%에 달할 정도로 앞좌석 안전벨트는
정착됐지만, 뒷좌석 착용률은 15%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뒷좌석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박천수 /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PIP
“앞좌석 탑승자의 머리를 부딪칠 수 있고요.
전도나 전복 사고에도 역시 튕겨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지난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 결과,
앞좌석 사망자의 35%가 안전벨트를 맨 사망자였지만,
뒷좌석은 15%만 안전벨트를 맨 사망자였습니다.
뒷좌석은 안전벨트만으로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소립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정홍원 / 국무총리]
“생명을 스스로 지켜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널리 확산시켜서 습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위해
단속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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