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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외국 전문가들 “한미 정상회담, 北 불쾌할 만큼 성공적”
2013-05-09 00:00 정치

[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해
외국 전문가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

미국 방문 전 과정을 지켜본
북한이 불쾌할 만큼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상희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한반도 전문가들.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담이 상당히 성공적이어서
북한 입장에선 불쾌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습니다.

[녹취 : 스콧 스나이더 /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
“만약 북한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봤다면, 불쾌한 회담 결과였을 겁니다. 그만큼 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조지 W 부시 정권에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도
비핵화 의지와 대화 노력을 결합시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실장은
박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는 ‘아시아로 중심축 이동’ 전략과
연결시킨 것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 빅터 차 /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실장]
“두 비전(오바마의 정책과 한반도 문제)을 연결한 것은 정말 잘 준비된 연설이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박 대통령의 첫 공식 방문에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지지통신은 박 대통령이 한미 양국간 신뢰 구축에 성공했다며
실무 방문임에도 지지와 환대를 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선 박 대통령을 치켜 세우는 환영사가 나왔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이 양친의 비극 등을 극복했다며
강인하고 두려움 없는 여성지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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