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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北 “근로자 써달라” 中에 SOS…南 ‘평화구상’ 응할까
2013-05-09 00:00 정치

[앵커멘트]

이번 미국 방문길에서 줄기차게 던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분명하고도 단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공을 다시 북한 쪽으로 넘겼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성규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 : 박근혜 대통령]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순 없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깨달아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발 대북메시지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총력전을 펼치는
핵개발과 경제 발전 병진노선은
한꺼번에 거머쥘 수 없는 것이라고 단정했습니다.

[인터뷰 : 김열수 교수]
“북한 주민들 먹고 사는 문제에 제발 좀 신경써라. 그럼 우리가 몽땅 봐주마. 그런 메시지거든요”

개성공단의 잠정 폐쇄 조치로
국제 사회 신뢰도 잃은 상황.

북한은
더구나 그곳에서 일하던
5만 3천명의 실업자도 떠안게 됐습니다.

개성공단에서 철수한
숙련 근로자들의 추가 고용을
최근 중국에 요청했을 만큼
북한으로선 심각한 문제입니다.

[인터뷰:김열수 교수]
“북한으로 봐선 이것이 거의 뇌관에 해당되요.
체제를 불안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잖아요”

핵개발을 고집하며 고립을 자초할 지,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방을 도모할 진
전적으로 북한의 선택에 달린 셈입니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도발을 벌이고
협상주도권을 거머쥐는데 익숙해진 북한이
당근이 없는 대화 제의에
응할지 미지수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채널A 홍성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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