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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자금 끊은 자유아시아방송, 내주 대북 방송 재개

2026-01-16 16:02 국제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자유아시아방송 사무실. 사진 = 뉴시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방송 제작을 중단했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대북방송을 재개한다고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로힛 마하잔 RFA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다음 주 후반 북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라디오 프로그램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콘텐츠 제작이 서울 주재 기자 4명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라디오 프로그램은 현재 주 1회 편성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하잔은 "RFA 경영진은 현재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서비스 재개 결정을 내렸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신뢰할 만한 정보원이 극히 부족한 시기에 검열 없는 보도가 수행하는 중대한 역할을 인식한 결과"라고 말했다.

RFA는 최근 중국어와 미얀마어 콘텐츠 제작도 재개했으며, 중국 내 위구르어, 티베트어, 광둥어 서비스도 재개할 계획이다.

RFA는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자금을 지원받는 방송으로, 약 60개국의 언어를 지원하며 자유 언론이 없는 국가에 뉴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글로벌미디어국(USAGM)의 인력과 기능을 최소화하는 행정명령을 승인하자, 자금난에 시달리던 RFA는 결국 뉴스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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