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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드론 시설 또 공습…이란 “중동 미군기지 보복타격”

2026-06-01 14:13 국제

 지난 4월 13일(현지 시각) 호르무즈 해협을 접한 이란 케슘섬 항구 시설물들이 현지 목격자들이 미국-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전한 공습으로 파괴돼 있다. <사진=AP/뉴시스>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평화안 양해각서(MOU) 초안을 두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입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1일(현지 시각) 이란 고루크와 호르무즈 해협 케슘섬에 있는 레이더와 드론 지휘통제시설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자위적 타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국제수역 상공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국 MQ-1 드론 격추를 포함한 이란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신중하고 제한적인 타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 전투기들이 신속히 대응해 이란의 방공망과 지상 통제시설, 역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에 명백한 위협이 된 자폭형 공격 드론 2기를 파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도 곧바로 보복을 주장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영방송을 통해 "호르모즈간주 시릭 섬의 통신 타워에 최근 가해진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항해, IRGC 공군은 그 공격의 원점인 공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위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표적은 쿠웨이트 내 미국 공군기지로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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