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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홍준표·아베…일본서 33분 북핵 논의

2017-12-14 19:19 뉴스A

이런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본에서 아베 총리를 만났습니다.

도쿄에서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아베 일본 총리가 환한 표정으로 악수를 합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당 대표를 만난 건 11년 만입니다.

홍 대표와 아베 총리는 예정된 20분을 넘겨 33분 동안 북핵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의 군사적 옵션에 대해 "미국의 강한 의지를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아베 총리는 트럼프의 모든 옵션, 트럼프가 테이블 위에 얹어놓은 모든 옵션을 적극 지지한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아베 총리가) 한미일 군사작전을 일본 상공에서라도 했으면 좋았는데 그걸 한국 측에서 하지 않아서 아쉽다."

[이현수 기자]
"앞서 니카이 자민당 간사장과도 만나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홍 대표는 2박 3일간의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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