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드래곤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다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