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 경비병력이 권총으로 재무장한 것으로 28일 확인됐습니다.
지난 23일 9·19 남북군사합의 무효화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에 이어 JSA 비무장화도 폐기한 것입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JSA 북한 경비병력은 지난주 후반부터 권총을 차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JSA 병력 무장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5년여 만입니다.
우리 측 JSA 경비요원들은 아직 비무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