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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경파 ‘탄핵·계엄 발언’ 수습 안간힘…“발언 수위 지켜야”
2023-11-28 13:55 정치

 사진=뉴시스

민주당이 최근 윤 대통령이 총선을 이기면 계엄령을 선포할 것이라는 등 당내 거친 발언이 이어지는 데 대해 "수위를 잘 지켜주시길 다시 당부말씀을 드린다"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이후 '홍익표 원내대표의 경고 이후에도 '계엄령 발언'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질의에, "(지도부가) 조심을 해달라는 차원에서 (해당) 의원들에게 전달을 하고 있는데 개개인 의원들의 역량인 거 같다"며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윤석열·한동훈 탄핵 등 강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는 질의에는 "의원총회에 그런 (탄핵) 얘기가 나온적이 없다"며 "특정 인물이 그런발언했다고 해서 전체의원에게서 나오는 아니란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 논란 이후에도 처럼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성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은 그제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민형배 의원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 탄핵은) 마땅이 해야될 일이다. 안하면 직무유기"라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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