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오늘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열고 고 전 사장의 영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환영식에는 고 전 사장의 영입을 직접 타진한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참석합니다.
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유럽 연구소장,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부사장), 개발실장, 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쳤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의 저서를 읽고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 안팎에서는 고 전 사장이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 수원무 지역구 출마나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나옵니다.
한편 민주당도 오늘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에 대한 인재 영입식을 진행합니다.
공 전 사장은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현대차에서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