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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중량 표시제’로 지역 축제 바가지요금 막는다
2024-03-06 12:52 사회

 지난해 3월 채널A 뉴스A 방송 캡쳐

지역 축제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판매품목 가격과 중량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대책을 통해 바가지 물가 대응에 나선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최근 홍천강 꽁꽁축제, 진해 군항제, 함평 나비축제 등 주요 지역 축제에서 가격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음식 양과 품질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축제장 음식 등 판매품목의 가격표를 축제장 출입구, 각 판매부스 외부, 온라인 홈페이지에 필수로 게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격과 중량 정보가 명확하게 표시됐는지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100만 명 이상 규모의 지역 축제에는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운영하는 등 지역 축제가 열리는 모든 지자체에 민관합동점검반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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