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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슈퍼화요일’ 압승…본선 재대결 사실상 확정
2024-03-06 14:00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슈퍼화요일' 파티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나란히 압승을 거두며 대선 재대결을 사실상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등 15개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동시에 실시된 민주당 경선에서 15개주 전체에서 승리했습니다. 다만 사모아 코커스에서는 패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백악관 다이닝룸에서 열린 제6차 경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공화당 경선 16개 지역 중 최소 11개 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화요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결정적인 선거 결과는 없었다"며 사실상 경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현역인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민주당 경선은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이고,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유일한 경쟁자인 헤일리 전 대사를 크게 앞서고 있어 이달 중 후보 자리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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