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앞에 있는 차량을 들이받고 3중 추돌 사고를 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일 밤 1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을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이 몰던 승용차는 차선을 가로질러 전방에 위치한 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에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