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캠프 출신인 A(56) 씨가 강원도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해경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동호해변에서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지 12분 만에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도시인 속초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지지했던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투망을 던지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