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7억2천500만 달러 (한화 약 1조 원) 수준의 군사 지원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에 따르면 이번 지원에는 드론 시스템, 대인지뢰 등과 함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HIMARS)용 포탄 등이 포함됐습니다. AP는 이것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이 추가로 제공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지원에 우크라이나가 지속적으로 추가 공급을 요구하고 있는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이 포함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AP의 취재에 응한 소식통들은 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주진 않았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4월 의회를 통과한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 608억 달러 (85조 원) 가운데 미사용분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에 최대한 사용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