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죄로 단죄하겠다"며 "윤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란죄로 고발하고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사령관, 경찰청장 등 군과 경찰의 주요 가담자도 내란죄로 고발할 것"이라며 "수사 기관은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내란 사건인 만큼 즉각 수사에 착수해 내란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