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4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를 당론으로 채택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 당사 1층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회에서 계엄 해제에 관련된 의결을 했기 때문에 대통령은 조속히 계엄을 해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갑작스러운 사태로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한 곳에 모여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당사 3층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주재로 대다수 의원들이 모여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배 의원은 "구체적인 추가 사항은 내용 정리되는대로 말씀드리겠다"면서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