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다시 147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급등한 1473.2원에 출발, 오늘 오전 9시11분 1473.4원에 거래 중입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는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5만6000명으로 다우 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5만 5000명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미셸 보먼 연준 이사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며 금리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며 원화값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