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들이 탬워스를 상대로 한 승리에 서로 축하하고 있다. (2015.1.12 뉴시스/AP)

손흥민이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탠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12일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부리그에 해당하는 내셔널리그 소속 탬워스와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시작 101분 만에 탬워스의 자책골로 균형이 깨졌고, 연장 후반 2분 손흥민의 낮은 크로스에 이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에 이어 연장 후반 13분 존슨의 자축보가 터졌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연장전에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선 연장 후반 2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 때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공식전 7번째 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토트넘에 본격 합류한 양민혁은 이날 명단에서 제외되며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