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차 공판을 마친 뒤 차량을 타고 서초동 사저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2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재판부는 1차 공판 당시 법정 내부 촬영을 금지했지만,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 권리 등을 고려해 2차 공판에선 사진과 영상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다만, 재판 시작 전 지정된 장소에서만 촬영이 가능하고 생중계는 불가능합니다. 또 지하주차장 이용이 허가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진 않을 예정입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지난주 검찰 주신문을 받았던 조성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과 김형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이 반대신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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