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전세계 바다를 휩쓸고 있습니다.
13억 중국 사람들이 질좋은 해산물에 관심을 돌리면서 연어부터 참치까지 씨가 마를 지경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잡히는 물고기 3마리 중 1마리는 중국인이 먹어치우고 있는데요.
결국 연안 어장에서 어족자원이 부족해지자 눈길을 먼바다로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 바다를 휩쓰는 중국의 불법조업 탓에 중국에서 강장제로 쓰이는 바티카 돌고래는 6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고, 필리핀에서는 중국 어선이 바다거북 500마리를 잡다 걸리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이웃나라인 우리의 바다와 일본 수역에서도 충돌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최주현 기자가 백령도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현장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