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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의견 일부 좁히는 중”…삼성전자 운명의 담판

2026-05-19 09:40 경제,사회

삼성전자의 운명을 가를 성과급 사후조정 마지막 회의가 19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후조정을 직접 주관하는 박수근 중노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조정 회의장에 들어가며 취재진에 "양 당사자의 의견이 일부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아직 조정안이 마련되진 않았다"면서도 "양 당사자의 타결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 보고 (조정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빨리하고 밥먹으러 가야 안되겠어요?"라며 회의 종료시간인 오후 7시 전에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사후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날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대화로 문제 해결을 촉구한 만큼 양보의 여지가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 시작돼 오후 7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사후조정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 부사장은 취재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어 8시 51분 노조 측인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노조위원장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취재진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회의실로 들어갔습니다.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 아래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성과급 지급 기준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된 바 있습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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