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픽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성치훈 "윤어게인이 한동훈 쪽으로 넘어갈 것인가?"
정광재 "한동훈 드롭이요? 그럼 복당 시켜줍니까?"
이기인 "한·박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징계 무효화"
성치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건 아쉽다"
정광재 "지금 속풀이가 제일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이기인 "김용남·조국·김재연, 기업에 비유했었던데"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본 방송 내용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5월 19일 화요일 정치시그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와 <정치시그널> 채널에서 생방송되고 있고요. 라이브 방송 중에 댓글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박형준 부산시장 인터뷰가 예정돼 있는데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올려주십시오. <정치속풀이>부터 먼저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내부엔 쓴소리, 외부엔 철통 방어로 맞서는 스마트한 스피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오셨습니다.
▶ 성치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수려한 외모에 유려한 언변을 얹어 신사적 품격으로 평론의 미학을 완성한 국민의 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 정광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판을 먼저 읽는 혜안으로 정치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님 오셨습니다.
▶ 이기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십니까? 이제 15일 남았습니다.
▶ 성치훈 : 다른 사람 소개할 때 쓰리샷으로 잡혀요.
▷ 이현수 : 네, 맞아요. 다 잡힙니다.
▶ 성치훈 : 우리 얘기할 때 막 웃고 계시는 게. (웃음)
▶ 이기인 : 적응이 안 됩니다. 들어도 들어도 적응이 안 돼요.
▷ 이현수 : 저는 적응이 돼서 되게 빨리 읽을 수 있잖아요, 적응돼 가지고.
▶ 성치훈 : 자기소개할 때 다른 생각해야 해.
▶ 이기인 : 그러네요.
▷ 이현수 : 부끄러워지는군요. 일단 부산 얘기부터 해볼까요?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고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고 어제 채널A 보도도 있었지만 부산 의원들의 고민도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이기인 총장님, 부산 저희가 얘기할 때 “단일화 힘들다. 단일화 가능성 더 낮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 이기인 : 단일화의 가능성을 점치고 예상하는 건 언론뿐인 것 같고.
▷ 이현수 : 맞아요. 저희만 관심이 있죠.
▶ 이기인 :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의 디귿 자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맞습니다.
▶ 이기인 : 왜 그러냐면 박민식 후보는 어쨌든 당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니까 자신 있다는 게 있는 것 같고요. 한동훈 후보는 최근에 여론조사 추세가 심상치 않아요. 특히 하정우 후보가 40% 이하대로 머무르는 여론조사가 많이 나온다면 한동훈 후보가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하정우 후보와 오차범위 내 수치로 붙는 것도 있고 오차범위 바깥에 붙는 것도 있지만 그 수치가 적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에게 한동훈 후보에게 약간 쏠리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한동훈 후보도 절대 없다, 단일화에 대해서.
이렇게 방송 인터뷰도 했지만 최근에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고. 그걸 떠나서 여론조사라는 그 의미를 떠나서 한동훈 후보에게 만약에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있는 그런 선거인데 국민의힘의 도움을 받아도 당선된다는 뭐랄까요? 낙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것이고 또 박민식 후보도 마찬가지로 박민식 후보가 결국 장동혁 지도부와 결을 같이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여기서 한동훈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한동훈 후보를 향했었던 그 징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진영 모두 단일화를 안 할 것이고 끝까지 3자 구도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인위적으로 단일화는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기인 : 본인들, 후보들 간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 같고 그리고 또 두 진영에서 원하지 않는 것 같은데 물론 부산 의원들은 다르죠. 왜냐하면 여기서 단일화를 안 하고 설령 하정우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2년 뒤에 본인의 총선에서도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원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데 각 진영에서 워낙 사이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 후보들은 원하지 않고 하지만 유권자의 단일화는 가능할 수 있겠다. 결국 될 사람한테 표가 쏠리지 않겠습니까?
▷ 이현수 :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저는 단일화를 한다면 한동훈 후보는 내심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일화 논의를 막 해서 실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그런데 그 가능성은 낮겠죠. 왜 단일화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좋아하냐? 본인이 3자 구도에서 승리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지금 일정 정도 따라잡았어요. 그런데 그것을 추월하기까지는 추가 동력이 필요한데 그 부분으로 충분히 단일화가 활용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런데 북구갑의 지금 여론 지형의 변화는 이러한 숫자로 나타나는 거 그것도 의미가 있지만 최근에 하정우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이 하정우 후보를 만나서 한 얘기, 얼마 전에 보도가 됐어요. 뭐라고 했냐? “긴장해야 한다. 지금 한동훈 올라오는 추세가 만만치 않다. 나는 잡은 물고기니까 다른 사람 가서 만나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 사람은 정말 하정우 후보 또 민주당의 골수 지지자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에게 가서 그 얘기를 한 건데 그게 내심 최근에 부산 북구갑의 여론의 추이를 가장 밑바닥에서 느끼는 걸 후보 본인에게 전달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수 : 일단 성치훈 부대변인 의견까지 들어보고.
▶ 성치훈 : 일단 저희는 여기에서도 수차례 얘기했던 것 같은데 단일화를 못 하는 이유는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사는 거고 나머지 다른 플랜이 없어요. 장동혁 지도부와 박민식 후보. 결국 장동혁 지도부라고 보는데 그쪽은 이기면 살죠. 이기면 사는데 지더라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죠. 한동훈이 죽으면, 한동훈이 지면 살 수 있죠. 버틸 수가 있기 때문에 변수가 하나 더 있는 쪽이 장동혁 대표 쪽이기 때문에 이거는 치킨게임이니까 한쪽이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게임이라서 결국 단일화는 불가능한 거라고 보고. 글쎄요, 여론조사 지표 붙고 있는 건 맞죠. 보수가 결집하고 있고 북구갑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전국에서 지금 보수가 확실히 결집하고 있고. 그런데 그것이 저는 일단 민주당의 실책이 0순위라고 보고요.
민주당이 분명 선거에서 실수를 하는 게 분명히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고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선거전에 이거 선언 안 하면 영남권 선거는 매우 힘들 거라고 보고 있고 나머지 수도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 지우기가 어느 정도 먹히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영남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 지우기라기보다는 그냥 보수가 민주당 때문에 더 결집하고 있는, 하정우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거라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쪽이 단일화를 하네, 안 하네를 볼 게 아니라 이 정도 지표 나오면 본 선거는 사실상 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거든요. 2년 전 총선을 복기해 보면. 여론조사 지표.
▷ 이현수 : 부산 때 수치.
▶ 성치훈 : 많이 좋았거든요. 많이 좋았는데 결국 전재수 한 명 살아남고 다 졌던 거로 복기를 해봤을 때 이 정도면 그냥 지금 지는 정도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를 뛰어야 하고 그러면 결국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정우 후보가 갖고 있는 장단점 중에 단점이 부각되는 선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쪽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사람들이 붙어줘야 하는데 제가 듣기로는 사람을 많이 못 뽑고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전국 선거라서 선거가 많기 때문에 그게 한계인 것 같다. 저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아까 말씀하신 조작기소 특검법, 공소 취소 특검법에 대한 논란도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다.
▶ 성치훈 : 저는 선거 전에 무조건 공소 취소 권한 드러낸다는 선언을 해야 그래야 영남권 선거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영남권에서 대구도 그렇고 실제로 대구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 정광재 : 국민의힘 입장에서 다행인 건 저렇게 민주당에서 공소 취소 건을 특검에 준다는 것을 포기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선거 전에 선언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왜냐?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기와 절차에 대한 숙의만 얘기했지, 내용과 관련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거든요. 민주당도 그걸 알아서 선거가 있으니까 이거 빨리 드러내야 한다는 의견이 밑에서 조금 비등하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여전히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로 표를 나눠서 주고 있다는 말이에요. 결국에는 하정우 후보를 지지하는 표는 저는 올 사람들은 다 왔어요. 연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온 건 다 와 있는데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어떻게 끌어오느냐. 그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지난번에 굉장히 논란이 됐지만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한다거나 이런 것들도 결국은 그런 게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 이현수 : 박민식 후보 쪽 지지를 끌어오기 위한.
▶ 정광재 : 그렇죠. 그거를, 지금 제가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하튼 45:44 이 정도로 갖고 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를 대략 70:30 정도 이렇게 갖고 오는 순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거든요.
▷ 이현수 : 이기인 총장님, 동탄 모델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3파전 이야기를 하면. 부산의 상황, 여론의 추세가 있고 그 상황에서 동탄 모델로도 가능해 보이나요?
▶ 이기인 :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가 한정민 후보와 같은 거고 그러면 공영운 후보가 하정우 후보와 같은 격이라는 건데. 그러면 박민식 후보를 15%, 그러니까 10% 중반으로만 묶어놓고 하정우 후보를 40% 이하로 한 35%로 묶어놓으면 이쪽에서 10%, 이쪽에서 15% 묶어서 본인의 인지도 20% 결합해서 45% 넘는 지지율로 이길 수 있다는 그 가정인 거잖아요. 저는 처음에 불가능하다고 봤어요. 왜냐하면 하정우 후보가 워낙 기민하고 또 대통령께서 띄워주셨잖아요, 하GPT라고 하면서.
그런데 부산 북구갑에서 치러지는 하GPT는 부산 북구갑에 패치가 덜 돼 있는지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냥 행정가로서 실무진으로서의 모습만 보이고 있고 유능하고 기민한 정치인으로서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건 당이 달라서가 아니라 어저께 다른 언론사 인터뷰를 3명이서 공히 했는데 명확한 역량과 자질의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박민식 후보는 본인의 어쨌든 강서든 영등포든 지역구를 여기저기 옮겼던, 물론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요청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게 다른 지역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적어도 최소한의 면구함, 송구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건데 뻔뻔하게 말씀을 하세요.
그런데 그게 결국 좋은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부산 북구갑 주민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잡아놓은 고기처럼 생각하느냐. 그리고 한동훈 후보는 어쨌든 비대위원장이기도 하고 순교자의 인식이 있다 보니까 한동훈 후보에게 기회를 줘서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 부산 북구갑 살려봐야지 하는 인식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고. 경제 지표를 보면 용혜인 의원도 아마 발표를 했었는데 부산 북구갑 등의 개인당 GRDP 같은 게 워낙 최하위예요.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밀어준 결과가 이런 거냐라는 그런 심리가 반영되어서 잘하면 동탄 모델이 가능도 하겠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정광재 : 최근에 개혁신당 분들 또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동탄에서 도왔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그 가능성을 본다는 거예요. 이석현 평론가라고 잘 아실 텐데 그분도 지금 그때 당시에 선거를 치렀을 때 바닥 민심은 굉장히 좋은데 여론조사 숫자는 본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덜 나왔다. 개표를 해 본 결과 훨씬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지금 북구갑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거고 또 아까는 성치훈 부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부산의 여론조사라는 게 박민식은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부산 여론조사 결과가 2024년 총선 3월 25일 날 나온 건데. 전재수 후보는 53%의 득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됐어요.
그런데 실제 득표율도 52.3%로 거의 여론조사상과 실제 득표울이 같았는데 서병수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받았던 상태에서 47%까지 올라갔어요. 무려 10%포인트나 실제 득표율이 올라갔는데. 저는 부산 지역에는 확실한 샤이보수가 있다. 그리고 투표율 등을 고려했을 때 아무래도 보수 성향이 강한 6-70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임하는데 그렇게 하면 지금 연령 가중치를 여론조사는 두고 있는데 이게 실제 득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거는 염두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저는 어제 채널A 단독 보도기는 했지만 부산 의원들 14명이 모여서 단일화에 대한 1명, 공개적으로 말한 건 반대하는 건 1명이고 원칙론적으로 단일화를 얘기했다는 거였고 그중에 한 분의 발언이 소개됐는데 한동훈 후보가 이기고 있으니 대승적으로 보수 재건을 위해 드롭하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요. 그럴 가능성도 있는가요?
▶ 정광재 : 그러면 복당시켜줍니까? (웃음)
▷ 이현수 : 조광한 최고위원이 했던 얘기랑 비슷한 결로도 읽히는데.
▶ 성치훈 : 복당시켜준다도 아니고 복당을 논의해 보게 건의하겠다.
▷ 이현수 : 건의하겠다, 그렇죠.
▶ 성치훈 : 그러면 누가 합니까? 막상 드롭한 다음에 복당 논의해 보니까 안 되겠더라.
▶ 정광재 : 저는 그거는 뭐 그분의.
▷ 이현수 : 부산 의원들의 고민이 들어가 있는 대화인 것 같아요.
▶ 정광재 : 부산 의원들이 진짜 고민 많을 것 같아요. 왜냐? 이게 단일화를 하면 분명한 해당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고 기대할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선거가 그렇게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전체 분위기가 좋아지면 부산시장 선거 승리할 수 있다고 부산 지역 의원들은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단일화 압력은 높아질 텐데 그 높아지는 것과 과연 비등점을 지나서 끓을 수 있느냐? 그건 좀 어렵다고 보는 거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성치훈 : 저는 변수는 결국 윤어게인이라고 보거든요.
▷ 이현수 : 윤어게인이다.
▶ 성치훈 : 왜냐하면 2년 전 총선 지표를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끄러운 사람들, 샤이보수. 그 사람들이 샤이보수로 잡혔었겠죠. 결국 투표장으로 가고 마지막에 나와서 찍어준 거고 그런 사람들은 여론조사에 응답 안 했던 건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한동훈 후보한테 여론조사로 응답해 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어게인 이 사람들은 그때랑 다른 게 그때는 부끄러운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부끄러워 해 이 정도였다면 지금은 아예 윤어게인과 절연하자는 쪽이 완전 갈라져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고, 박민식 후보가 왜냐하면 대놓고 윤어게인 말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혹시 그쪽이 궁지로 몰리게 됐을 때 윤어게인이 과연 한동훈 쪽으로 진짜 넘어갈 것인가? 저는 끝내 안 넘어갈 것 같거든요. 지금 너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정 상하는 얘기들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년 전이랑 그게 하나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넘어가기는 넘어간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넘어간 것 같고 박민식 후보를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가 그래도 한동훈은 안 넘어가지. 이런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의원들은 그걸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도 단일화는 안 될 거기 때문에.
▷ 이현수 : 2년 전 샤이보다는 조금 더 강도가 강하다, 지금 갈라져 있는 정도가.
▶ 이기인 : 2년 전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 기관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여론조사가 전재수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20% 이상 차이가 났어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그런데 투표함을 까보니까 정작 차이가 1.5%밖에 차이가 안 났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론조사 잡히지 않은 전통 보수층이 많은 데가 부산 북구갑입니다. 그 표심이 어디로 가는지가 관건일 것 같고 결국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윤어게인 내지 전통적 부산 북구갑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건지 안 나올지 중요한데 결국 이게 정부의 조작기소 특검법.
그리고 최근에 정원오 후보가 이렇게 저렇게 논란을 만들고 있는 문제들까지 부산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거거든요. 이런 분들을 묶어놓고 투표장에 안 나오게끔 하는 게 민주당의 전략이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은 계속해서 설화를 만들고 논란이 계속 있다 보니까 이런 분들을 투표장에 이끌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은 사실 한동훈 후보보다 박민식 후보에게 표를 주겠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정광재 : 아까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사람 중에 표심이 어떻게 나왔느냐? 44%가 박민식, 47%가 한동훈 후보였어요, 이번 <조선일보> 조사에서.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를 거의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무게추가 변해야 하는 거죠. 한동훈 후보로서는 44%의 지지를 받는 박민식 후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를 어떻게 갖고 올 거냐인데 얘기하신 것처럼 이게 이분들이 정말 다 윤어게인이라든가 부정선거를 믿는다거나 다 강성 지지자는 아닐 겁니다, 44%가. 그중에 연성 지지자들은 한동훈 후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표를 심어주면. 정치적 효능감이 커질 거고 그런 표심을 자극해서 갖고 오는 게 필승 전략이라고 봐야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부산 북구갑과 유사한데 또 다른 평택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정광재 소장님, 여기는 아침 여론조사를 보니까 <조선일보>에서 메트릭스에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를 보니 3명 후보가 다 오차범위 안에 있더라고요.
▶ 정광재 : 평택을은 부산 북구갑과 데칼코마니처럼 유사한 측면이 많죠. 한동훈 후보는 제명돼서 무소속으로 뛰는 거고 조국 후보는 민주당의 진영을 같이하지만 창당을 해서 거기에서 후보로 뛰고 있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너무 붙어 있어서 여기는 그 이유 때문에 단일화가 어려울 것 같아요. 끝까지 뛰어서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 그러면 내가 독자적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후보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압력이 적고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감정적으로 후보가 서로 격돌하는 게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단일화가 없이 이 단일화 변수라는 건 이것만 남아 있는 거죠. 유의동, 황교안 그리고 김용남, 김재연 두 사람 간 단일화는 가능하겠지만 지금 유력 후보인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는 단일화 어렵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이 가운데 과연 유의동 후보가 정말로 어부지리로 이 민주 진영의 표가 황금 분할되는 거예요. 조국 후보에게 50% 가고 김용남 후보에게 50% 가고. 그러면 유의동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어느 쪽으로 추가 기울게 되면 그 추가 기우는 후보가 승리하게 되겠죠.
▷ 이현수 : 총장님 어떻게 보세요?
▶ 이기인 : 일단 저는 3명의 개소식이 한날한시, 한시는 아니었는데 1시간 간격으로 있었잖아요. 누가 댓글에서 기업에 비유했었던 분이 계시더라고요. 김용남 의원은 CEO가 싫어할 대주주가 추천할 낙하산 인사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하시기도 하셨고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상대 기업의 임원들 절반이 생각도 안 하는데 M&A부터 생각하는 스핀오프 창업주 같은 사람이다. 이런 비유도 하고 또 김재연 후보는 전략적 제휴만 생각하는 강소기업 CEO 같은 느낌이다. 자신의 처지를 잘 비유하는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결국 이제 조국 대표와 김용남 의원은 단일화는 물 건너간 거죠.
너무 지금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인 데다가 파묘 선거로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김용남 의원이 세월호부터 어떤 사건을 말을 했는지, 어떤 진영에 몸을 담고 있었는지 조국혁신당의 소속 의원들이 방송 나가서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단일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 같고 결국 김재연 후보와 단일화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개소식 때 내빈 소개를 보면 대부분 평택에 있는, 혹은 고덕이나 포승에 있는 한자리씩 하고 있는 분들이세요. 그만큼 조직력을 상당히 장악하고 있으니까 얼마 전 지역 언론 여론조사에서도 거의 두 자릿수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잘 김용남 후보가 단일화를 하고 매끄럽게 가져가는 것이 승리의 핵심 요소일 수 있을 것 같고요. 유의동 의원이 보이지 않아요. 조국 대표와 김용남 의원이 이렇게 싸우고 있는데 유의동 의원이 워낙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유의동 후보도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평택에 싸움만 하러 왔느냐 지적할 정도인데 유의동 후보의 고민이 깊겠다. 어쨌든 어부지리로 당선이 되려면 유의동 후보의 경쟁력이라도 보여줘야 선택지가 될 텐데 그게 좀 안 보여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사실 평택은 단일화도 단일화지만 범여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당도 약간 붙어서. 그리고 참석자 분들도 보니까 과거에 친문 쪽 인사 분들도 많이 조국 후보 개소식에 참여하고 진영 전체가 참전하고 있는 느낌이라. 어떻게 흘러갈 것 같으세요?
▶ 성치훈 : 어찌 보면 북구갑과 비슷한 점도 많고 어찌 보면 명확한 차이도 있지만 제가 말씀드린 북구갑은 일단 한쪽이 죽어야 하는 싸움인데 이쪽은 한쪽이 살면 한쪽은 죽고 이런 싸움은 아니거든요. 결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진보 진영 안에서의 주도권은 지금 민주당이 쥐고 있습니다만 조국혁신당도 이것을 합당을 통해서 풀지. 사실 독자적으로 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합당을 트라이할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번 주 안에 뭔가 김용남 후보의 지지율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저는 김재연 후보와 단일화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봐요.
만약에 독자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고 그런데 울산시장 선거에서도 결국은 진보당 후보와 이 단일화가 이루어진 걸 봤을 때 사실 진보당이 그려왔던 그림과 어그러졌지만 조국 후보의 뒤늦은 참전으로 인해서 진보당이 그렸던 그림은 어그러졌지만 진보당 입장에서는 다양한 구상들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진보당이 여기저기에 단체장 아니면 재보궐 국회의원 이것 말고도 기초단체장에 많이 냈어요, 후보들을. 거기서 실리를 조금 취해가면서 여기를 양보하는 그림으로 변형하는 느낌이 저는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에 김용남 후보가 만약에 조국 후보와 뚜렷한 차이, 이렇게 가더라도 조국 후보와 치열하게 가더라도 유의동 후보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 보이고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그러면 둘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이기는 사람이 이기자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안 이루어질 텐데. 그런데 그게 애매한 상황이 되면 저는 김재연 후보와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단일화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정광재 : 아까 이기인 총장께서 유의동 후보가 잘 안 보인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워낙 조국이라는 정치적 빅샷이 와 있고 거기에 민주당이라는 제1정당의 후보가 있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유의동 후보가 잘 안 보이는 건 우리가 서울에서 봤을 때 그거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역 선거는 또 다른 측면이 있잖아요. 유의동 후보는 거기에서 50년 넘게 살았던 분이고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서울에서 보는 것과 실제 평택에서 움직이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그러면 이번 주 안에 평택도 여론조사의 흐름이 어떻게 되면 예측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말씀도 해 주셨지만.
▶ 이기인 : 최근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전하기 시작하셨잖아요. 조국 대표의 김용남 후보를 비판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하셨는데 저는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개소식에서도 조정래 작가나 문성근 배우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이면서 시민사회 인사들이 이렇게 달라붙는 모양새인데.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 대표를 지지하면 어쨌든 김용남 의원은 정체성 문제가 또 있고 최대 아킬레스건이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까 뉴이재명 내지는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잘 융화가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성치훈 부대변인 말씀대로 지금은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주부터 본 후보 등록하고 21일부터 본선거 시작하면 이러한 지금까지 흐름들이 본선거 캠페인으로 드러날 거거든요. 여기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조국 대표, 그래도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조국 후보가 유리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도 고민이 깊겠다는 생각도 되네요.
▶ 성치훈 :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건 아쉬워요. 유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왜냐하면 우리 당이 원래는 야당일 때 계속해서 진보적 성향을 세게 해왔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도 사실 참여정부 때 하지 못했던 것들을 문재인 정부 때 다 풀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진보적 아젠다를 상당히 많이 추진했어요. 상당히 왼쪽에 가 있었다면 이제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중도 쪽으로 많이 확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기존에 왼쪽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과 중도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건전한 노선 투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이 평택을 선거 때문에 상당히 감정적 싸움으로 번지기 직전이라고 보고, 이미 번졌다고 평가할 수 있고.
저는 선거니까 이런 정도를 하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중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 왼쪽 목소리를 계속 내는 후보에게 좋아요를 눌러준다? 아까 말씀하신 뉴이재명이라는 세력은 민주당 안에서 하나의 꽈리를 틀면서 전체 민주당과 함께 가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이게 너무 싸우는 그림으로 각이. 만약 이번 싸움에서 감정 싸움이 저희는 이미 선을 넘을랑 말랑 넘었다 다시 돌아오고 하고 있다고 보는데 이게 유지된 채로 선거가 끝나면 그러면 이후가 저는 더 걱정이 돼요. 전당대회도 있고 그러면 계속 노선 투쟁은 할 거고. 그런데 감정이 상해 있는 상태에서 노선 투쟁을 하면 지지자들이 점점 멀어지거든요. 점점 서로 갈라지거든요.
▷ 이현수 : 선거 이후까지.
▶ 성치훈 : 그러니까요. 그럴 경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전한 게 저는 후유증이 남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참전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윤건영 의원이 나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라고 표명을 하셨습니다만 누가 봐도 표명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참전은 본인이 지금 이미 친문 인사라고 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전을 해버렸기 때문에 굳이 나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께서는 참으시는 게. 오히려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런 갈등이나 이런 것들을 봉합하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주시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성 부대변인은 선거 이후를 벌써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일단 전당대회도 예정돼 있고 민주당은 사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범여권 대리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만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지금 우리가 여러 정치권의 속풀이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속풀이가 제일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예요.
▷ 이현수 :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속을 풀어볼까요?
▶ 정광재 : 지금 전북지사 선거, 김관영 후보가 굉장히 선전하고 있어요.
▷ 이현수 : 전북에 최근에 많이 가셨더라고요.
▶ 정광재 : 여기에 박지원 의원이 얘기한 것처럼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 어려워진다. 또 조국 후보가 당선되면 어려워진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두 사람 모두 가시권에 있어요, 지금 당선이. 아주 불가능한 정도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를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에 8월 지방선거 후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해야 하는데 자기 전당대회에 빨간불이 이미 들어왔다. 그래서 제일 속풀이가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예요, 지금.
▷ 이현수 : 진짜 전북이 만약에 결과가 혹시 예상치 못한, 민주당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당의 파장이 클까요?
▶ 성치훈 : 크죠. 박지원 의원이 세 군데를 찍었는데 한동훈 후보. 이거는 보수의 재편과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평택을 선거와 조국 후보와 김관영 3명을 찍었잖아요. 제일 0순위 1명만 뽑으라면 김관영 후보입니다. 왜냐하면 8월 전당대회 때 호남, 저희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에서 무소속 광역단체장이 당선된다? 이런 결과가 근데 공천 과정에서 뭔가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의 다른 잣대 때문이다?
저는 최근에 있었던 이원택 후보 식사 관련, 식당 주인의 기자회견이 되게 컸다고 보거든요. 그 사람이 나는 감찰단에서 나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해버렸고 그리고 안호영 의원이 단식할 때 안 간 거.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금 이런 지형이 형성됐다고 보는데. 사실 호남 선거에 따라서 8월 전당대회 판도가 저는 결정될 거라고 봅니다.
▷ 이현수 : 호남 선거의 판도가 중요하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서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성치훈 :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만 이거 상당히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심각한 문제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제가 이미 정치학으로 전공을 튼 지 오래됐지만 저는 학부 때 토목 전공을 했었거든요.
▷ 이현수 : 전공을 하셨군요.
▶ 성치훈 : 기초공사 때 이걸 빠져있는 걸 보강공사로 이 정도 규모의 공사에서 완벽하게 보강이 된다? 저는 신뢰가 안 가거든요. 데이터가 사실 안 나와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데 우리나라 토목 기술이 전 세계 톱클래스, 하위 클래스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하게 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왜냐하면 토목공사는 대규모, 정말 한 치의 오차라도 생겼을 경우에 정말 대규모의 사고로 이어지는 거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정말 안전하다는 걸 공개적으로 다 드러내고 했었어야 하는데 쉬쉬하면서 한 게 이게 심각한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행정을 몰라서 그래. 그리고 현대건설이 걔네들 돈으로 공사했기 때문에 세금도 안 들어갔다고 얘기하는데 보강공사가 그들 돈으로 들어간 거지, 전체 공사, 1조가 넘는 돈에는 국비가 1조 이상 들어갔고 서울시 돈이 3600억 이상이 들어갔으면 관리 측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저는 오세훈 후보 입에서 첫마디가 이런 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나 불안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과를 한 번도 안 했어요. 저는 그게 충격적입니다.
이렇게 안전불감증에 그냥 뻔뻔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사실 한강버스 문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한강버스와 관련된 안전 이거 담보할 수 있냐? 사고도 났었고 중간중간에.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오세훈 후보가 갖고 있는 안전에 대한 생각이 너무 나이브한 거 아닌가? 저는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기를 기대하고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공개적 논의가 드러내고 해야 한다는 거죠.
▶ 정광재 : 저는 이건 숫자로 증명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토목과 전공하셨잖아요. 우리나라 토목 기술 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게 보강공사를 통해서 하중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그 하중을 버틸 수 없다면 당연히 감리가 안 되겠죠. 숫자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거 철근 몇 개 빠졌기 때문에 다시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 해야 한다? 이거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봐요.
현대건설이라는 글로벌 건설업체에서 실제로 그런 것을 오류를 발견하고 그게 문제가 된다면 계속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겠습니까? 충분히 토목공학도, 이 엔지니어들이 감으로 철근 2개 빠져도 괜찮아. 이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6-70년대 판잣집 짓는 것도 아니고. 그 기둥이 버틸 수 있는 하중, 그래서 철근이 빠졌으니까 무엇으로 보강해야 하는지 이거 충분히 기술적으로 보완이 되고 논의가 됐을 사안입니다. 그런데 자꾸만 이게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되면서 오세훈 시장에게 공세를 펼치는 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 이기인 : 이게 일단 결국 GTX 삼성역에서 하중을 받치고 있는 철근이 빠져있다는 건데 현대건설이 자진 발견을 해서 신고를 한 거고 결국 이제 서울시에 책임이 있느냐, 국가 공단에 책임이 있느냐, 이걸 가지고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되게 소모적인 논쟁이죠. 사실 공단이 발주하고 서울시가 위탁받아서 하는 감리이기 때문에 둘 다 책임이 있는, 양비론이 아니라 둘 다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어저께 보도에서도 나왔지만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는 철근이 누락됐다는 보고서를 분량은 많지만 분명히 세 차례나 보고를 했다는 거예요.
공단은 그걸 보고도 간과했다는 거고. 그런데 그 공단 측에서는 아니, 어떻게 수많은 자료 속에 이렇게 파묻혀서 하나를 이렇게 보고하느냐? 별도 보고해야지라고 논쟁화하고 있는 건데 그러면 공단은 꼼꼼하게 보지 않았다는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서울시는 이거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둘 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 때문에 안전 큰일 날 것 같다고 이렇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매우 소모적인 거라고 생각하고 둘 다 책임 의식을 느끼고 빨리 어떻게 보완할 거고 보강공사를 할 건지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로 이루어져야만 이걸 보고 있는 혹은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이 안 불안해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성치훈 : 3자 토론을 했을 때 김정철 후보가 저렇게 얘기할 것 같네요.
▷ 이현수 : 오세훈 후보가 어제 출연을 해서 억까라고 하면서 정원오 후보의 최근의 논란을 뒤집으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반격을 하셨거든요. 폭행 전과 논란을 얘기하신 것 같아요.
▶ 성치훈 : 그러면 본인이 11월에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몰랐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11월에 이미 서울시에 보고가 됐던 게 밝혀졌고 그러니까 오세훈 후보도 관련 이슈에 대해서 피해 가는 듯한 얘기를 하는 게 이미 다 드러났어요. 지금 이런 문제가 안 될 거면 그때 그냥 공개를 하고 그때 공개적으로 대처한 다음에 그것을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걸 국민께, 서울 시민에게 설득했으면 끝났을 일입니다. 왜 쉬쉬하려고 넘어가려고 했던 겁니까? 억까라고요? 이게 왜 억까죠?
천만에 가까운 서울 시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이거를 문제 제기 안 하고 넘어가는 게 그야말로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검증. 본인은 지지율을 추격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현직 시장이었습니다. 본인이 시장으로서 다섯 번째 도전하는 겁니다. 그러면 본인이 했던 일들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걸 평가를 하니까 다른 논란 덮으려고 억까한다고 말한다는 건 현직 시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가 아닙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마무리할까요?
▶ 정광재 : 저는 사실 서울시장 선거 이번에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변화는 고무적이죠. 대단히 고무적이죠. 몇 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공소 취소가 서울 시민에게도 굉장히 부정적 이슈가 됐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결국 부동산 시장에서 세금도 많이 매기겠다는 뜻과 다름없다고 서울 시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여기에 정원오 후보가 일 잘하는 구청장이었다? 이거로 벼락 출세를 했는데 실제 지난 2-3개월간 검증의 과정을 거치면서 저 정도 실력으로 일 잘했던 거 맞아? 일 잘하는 거 맞아? 여기에 과거 폭행 논란도 본인의 폭행 논란을 미화하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진영화시켜서 극복했던 거 아닙니까?
5.18 문제 때문에 폭력이 있었다는 거로. 그게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게 정원오 후보의 자체 지지율을 떨어뜨렸고 오세훈 후보는 장동혁 후보와 어쨌든 거리 두기를 하면서 중도 외연 확장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냈던 게 일정 부분 반응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격차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줄어들었어요. 그러면 실제 남은 기간 동안 이제 역전하겠다는 희망이 당연히 생기는 거죠.
▶ 이기인 : 지지율이 상당히 붙어 있는데 그 설화, 논란을 하나하나 거론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김정철 후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꼴, 저 꼴 보기 싫어하는 서울 시민들이 제3의 대안을 생각하고 고려하실 것 같아요.
▶ 성치훈 : 서울 지지율 때문에 너무 안일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작년 대선, 22년 대선,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에서 가장 고전했었거든요, 전국 선거에서. 서울이 많이 보수화가 됐고 중도층이 많기 때문에 민주당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야당 시절에 조금 세게 나갈 때 민주당의 지지가 뚝 떨어졌던 거거든요. 이것도 아까 말씀드렸던 그 포인트와 같습니다. 조작기소 특검법에 관련된 그거를 선언하지 않으면 서울 선거마저도 저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영남 당원, 그러면 어디가 힘들까 하면 서울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지지율 겨우겨우 앞서고 있습니다만 지금 정신 차려야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서울 지역 판세까지 짚어봤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37%, 국민의힘 박민식 17%, 무소속 한동훈 30%, 없음 8%, 모름/무응답 7%. 조사의뢰 : KBS부산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5월 8~10일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성치훈 "윤어게인이 한동훈 쪽으로 넘어갈 것인가?"
정광재 "한동훈 드롭이요? 그럼 복당 시켜줍니까?"
이기인 "한·박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징계 무효화"
성치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건 아쉽다"
정광재 "지금 속풀이가 제일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이기인 "김용남·조국·김재연, 기업에 비유했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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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명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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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8시 50분까지 유튜브 ‘채널A 뉴스’와 '정치속풀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 www.youtube.com/@channelA-news
정치속풀이 : www.youtube.com/@정치속풀이
◆프로그램 :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오전 8시~8시 50분. 유튜브 ‘채널A 뉴스’)
◆진행 : 이현수 채널A 부장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
<정치속풀이>
▷ 이현수 : 채널A의 아침을 여는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저는 이현수입니다. 5월 19일 화요일 정치시그널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와 <정치시그널> 채널에서 생방송되고 있고요. 라이브 방송 중에 댓글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박형준 부산시장 인터뷰가 예정돼 있는데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올려주십시오. <정치속풀이>부터 먼저 시작해 보겠습니다. 하루의 정치를 가장 먼저 그리고 깊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치의 속을 풀어주실 세 분 모셨습니다. 내부엔 쓴소리, 외부엔 철통 방어로 맞서는 스마트한 스피커.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오셨습니다.
▶ 성치훈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수려한 외모에 유려한 언변을 얹어 신사적 품격으로 평론의 미학을 완성한 국민의 대변인.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님 오셨습니다.
▶ 정광재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과 판을 먼저 읽는 혜안으로 정치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님 오셨습니다.
▶ 이기인 : 안녕하세요?
▷ 이현수 : 안녕하십니까? 이제 15일 남았습니다.
▶ 성치훈 : 다른 사람 소개할 때 쓰리샷으로 잡혀요.
▷ 이현수 : 네, 맞아요. 다 잡힙니다.
▶ 성치훈 : 우리 얘기할 때 막 웃고 계시는 게. (웃음)
▶ 이기인 : 적응이 안 됩니다. 들어도 들어도 적응이 안 돼요.
▷ 이현수 : 저는 적응이 돼서 되게 빨리 읽을 수 있잖아요, 적응돼 가지고.
▶ 성치훈 : 자기소개할 때 다른 생각해야 해.
▶ 이기인 : 그러네요.
▷ 이현수 : 부끄러워지는군요. 일단 부산 얘기부터 해볼까요?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왔고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고 어제 채널A 보도도 있었지만 부산 의원들의 고민도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이기인 총장님, 부산 저희가 얘기할 때 “단일화 힘들다. 단일화 가능성 더 낮다.” 이런 이야기도 했었는데.
▶ 이기인 : 단일화의 가능성을 점치고 예상하는 건 언론뿐인 것 같고.
▷ 이현수 : 맞아요. 저희만 관심이 있죠.
▶ 이기인 :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단일화의 디귿 자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 이현수 : 맞습니다.
▶ 이기인 : 왜 그러냐면 박민식 후보는 어쨌든 당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니까 자신 있다는 게 있는 것 같고요. 한동훈 후보는 최근에 여론조사 추세가 심상치 않아요. 특히 하정우 후보가 40% 이하대로 머무르는 여론조사가 많이 나온다면 한동훈 후보가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하정우 후보와 오차범위 내 수치로 붙는 것도 있고 오차범위 바깥에 붙는 것도 있지만 그 수치가 적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에게 한동훈 후보에게 약간 쏠리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한동훈 후보도 절대 없다, 단일화에 대해서.
이렇게 방송 인터뷰도 했지만 최근에 그런 이야기가 안 나오는 걸 보면 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고. 그걸 떠나서 여론조사라는 그 의미를 떠나서 한동훈 후보에게 만약에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있는 그런 선거인데 국민의힘의 도움을 받아도 당선된다는 뭐랄까요? 낙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것이고 또 박민식 후보도 마찬가지로 박민식 후보가 결국 장동혁 지도부와 결을 같이하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여기서 한동훈 후보와 단일화를 하게 된다면 한동훈 후보를 향했었던 그 징계가 잘못됐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진영 모두 단일화를 안 할 것이고 끝까지 3자 구도로 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인위적으로 단일화는 하지 않을 것 같다?
▶ 이기인 : 본인들, 후보들 간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 같고 그리고 또 두 진영에서 원하지 않는 것 같은데 물론 부산 의원들은 다르죠. 왜냐하면 여기서 단일화를 안 하고 설령 하정우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2년 뒤에 본인의 총선에서도 불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원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런데 각 진영에서 워낙 사이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 후보들은 원하지 않고 하지만 유권자의 단일화는 가능할 수 있겠다. 결국 될 사람한테 표가 쏠리지 않겠습니까?
▷ 이현수 :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저는 단일화를 한다면 한동훈 후보는 내심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단일화 논의를 막 해서 실제 단일화가 이루어진다면. 그런데 그 가능성은 낮겠죠. 왜 단일화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가 좋아하냐? 본인이 3자 구도에서 승리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지금 일정 정도 따라잡았어요. 그런데 그것을 추월하기까지는 추가 동력이 필요한데 그 부분으로 충분히 단일화가 활용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그런데 북구갑의 지금 여론 지형의 변화는 이러한 숫자로 나타나는 거 그것도 의미가 있지만 최근에 하정우 후보를 지지한다는 사람이 하정우 후보를 만나서 한 얘기, 얼마 전에 보도가 됐어요. 뭐라고 했냐? “긴장해야 한다. 지금 한동훈 올라오는 추세가 만만치 않다. 나는 잡은 물고기니까 다른 사람 가서 만나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이 사람은 정말 하정우 후보 또 민주당의 골수 지지자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하정우 후보에게 가서 그 얘기를 한 건데 그게 내심 최근에 부산 북구갑의 여론의 추이를 가장 밑바닥에서 느끼는 걸 후보 본인에게 전달해준 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이현수 : 일단 성치훈 부대변인 의견까지 들어보고.
▶ 성치훈 : 일단 저희는 여기에서도 수차례 얘기했던 것 같은데 단일화를 못 하는 이유는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사는 거고 나머지 다른 플랜이 없어요. 장동혁 지도부와 박민식 후보. 결국 장동혁 지도부라고 보는데 그쪽은 이기면 살죠. 이기면 사는데 지더라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죠. 한동훈이 죽으면, 한동훈이 지면 살 수 있죠. 버틸 수가 있기 때문에 변수가 하나 더 있는 쪽이 장동혁 대표 쪽이기 때문에 이거는 치킨게임이니까 한쪽이 죽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 게임이라서 결국 단일화는 불가능한 거라고 보고. 글쎄요, 여론조사 지표 붙고 있는 건 맞죠. 보수가 결집하고 있고 북구갑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전국에서 지금 보수가 확실히 결집하고 있고. 그런데 그것이 저는 일단 민주당의 실책이 0순위라고 보고요.
민주당이 분명 선거에서 실수를 하는 게 분명히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조작기소 특검과 관련된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고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선거전에 이거 선언 안 하면 영남권 선거는 매우 힘들 거라고 보고 있고 나머지 수도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 지우기가 어느 정도 먹히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영남권에서는 장동혁 지도부 지우기라기보다는 그냥 보수가 민주당 때문에 더 결집하고 있는, 하정우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거라서. 민주당 입장에서는 저쪽이 단일화를 하네, 안 하네를 볼 게 아니라 이 정도 지표 나오면 본 선거는 사실상 질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하거든요. 2년 전 총선을 복기해 보면. 여론조사 지표.
▷ 이현수 : 부산 때 수치.
▶ 성치훈 : 많이 좋았거든요. 많이 좋았는데 결국 전재수 한 명 살아남고 다 졌던 거로 복기를 해봤을 때 이 정도면 그냥 지금 지는 정도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를 뛰어야 하고 그러면 결국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하정우 후보가 갖고 있는 장단점 중에 단점이 부각되는 선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쪽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사람들이 붙어줘야 하는데 제가 듣기로는 사람을 많이 못 뽑고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전국 선거라서 선거가 많기 때문에 그게 한계인 것 같다. 저희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 이현수 : 아까 말씀하신 조작기소 특검법, 공소 취소 특검법에 대한 논란도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다.
▶ 성치훈 : 저는 선거 전에 무조건 공소 취소 권한 드러낸다는 선언을 해야 그래야 영남권 선거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영남권에서 대구도 그렇고 실제로 대구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 정광재 : 국민의힘 입장에서 다행인 건 저렇게 민주당에서 공소 취소 건을 특검에 준다는 것을 포기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서 선거 전에 선언하지 않으면 못할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왜냐?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기와 절차에 대한 숙의만 얘기했지, 내용과 관련해서 얘기하고 있지 않거든요. 민주당도 그걸 알아서 선거가 있으니까 이거 빨리 드러내야 한다는 의견이 밑에서 조금 비등하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생각이 완전히 다른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고.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여전히 박민식 후보와 한동훈 후보로 표를 나눠서 주고 있다는 말이에요. 결국에는 하정우 후보를 지지하는 표는 저는 올 사람들은 다 왔어요. 연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는 쪽으로 온 건 다 와 있는데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어떻게 끌어오느냐. 그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지난번에 굉장히 논란이 됐지만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한다거나 이런 것들도 결국은 그런 게 원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 이현수 : 박민식 후보 쪽 지지를 끌어오기 위한.
▶ 정광재 : 그렇죠. 그거를, 지금 제가 정확한 수치를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하튼 45:44 이 정도로 갖고 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거를 대략 70:30 정도 이렇게 갖고 오는 순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거든요.
▷ 이현수 : 이기인 총장님, 동탄 모델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3파전 이야기를 하면. 부산의 상황, 여론의 추세가 있고 그 상황에서 동탄 모델로도 가능해 보이나요?
▶ 이기인 : 그러니까 박민식 후보가 한정민 후보와 같은 거고 그러면 공영운 후보가 하정우 후보와 같은 격이라는 건데. 그러면 박민식 후보를 15%, 그러니까 10% 중반으로만 묶어놓고 하정우 후보를 40% 이하로 한 35%로 묶어놓으면 이쪽에서 10%, 이쪽에서 15% 묶어서 본인의 인지도 20% 결합해서 45% 넘는 지지율로 이길 수 있다는 그 가정인 거잖아요. 저는 처음에 불가능하다고 봤어요. 왜냐하면 하정우 후보가 워낙 기민하고 또 대통령께서 띄워주셨잖아요, 하GPT라고 하면서.
그런데 부산 북구갑에서 치러지는 하GPT는 부산 북구갑에 패치가 덜 돼 있는지 정치인으로서의 모습이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냥 행정가로서 실무진으로서의 모습만 보이고 있고 유능하고 기민한 정치인으로서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건 당이 달라서가 아니라 어저께 다른 언론사 인터뷰를 3명이서 공히 했는데 명확한 역량과 자질의 차이가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박민식 후보는 본인의 어쨌든 강서든 영등포든 지역구를 여기저기 옮겼던, 물론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요청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게 다른 지역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적어도 최소한의 면구함, 송구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건데 뻔뻔하게 말씀을 하세요.
그런데 그게 결국 좋은 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부산 북구갑 주민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잡아놓은 고기처럼 생각하느냐. 그리고 한동훈 후보는 어쨌든 비대위원장이기도 하고 순교자의 인식이 있다 보니까 한동훈 후보에게 기회를 줘서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 부산 북구갑 살려봐야지 하는 인식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고. 경제 지표를 보면 용혜인 의원도 아마 발표를 했었는데 부산 북구갑 등의 개인당 GRDP 같은 게 워낙 최하위예요.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밀어준 결과가 이런 거냐라는 그런 심리가 반영되어서 잘하면 동탄 모델이 가능도 하겠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 정광재 : 최근에 개혁신당 분들 또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동탄에서 도왔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그 가능성을 본다는 거예요. 이석현 평론가라고 잘 아실 텐데 그분도 지금 그때 당시에 선거를 치렀을 때 바닥 민심은 굉장히 좋은데 여론조사 숫자는 본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덜 나왔다. 개표를 해 본 결과 훨씬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지금 북구갑이 그런 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거고 또 아까는 성치훈 부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부산의 여론조사라는 게 박민식은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실제로 부산 여론조사 결과가 2024년 총선 3월 25일 날 나온 건데. 전재수 후보는 53%의 득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됐어요.
그런데 실제 득표율도 52.3%로 거의 여론조사상과 실제 득표울이 같았는데 서병수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받았던 상태에서 47%까지 올라갔어요. 무려 10%포인트나 실제 득표율이 올라갔는데. 저는 부산 지역에는 확실한 샤이보수가 있다. 그리고 투표율 등을 고려했을 때 아무래도 보수 성향이 강한 6-70대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에 임하는데 그렇게 하면 지금 연령 가중치를 여론조사는 두고 있는데 이게 실제 득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거는 염두해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이현수 : 저는 어제 채널A 단독 보도기는 했지만 부산 의원들 14명이 모여서 단일화에 대한 1명, 공개적으로 말한 건 반대하는 건 1명이고 원칙론적으로 단일화를 얘기했다는 거였고 그중에 한 분의 발언이 소개됐는데 한동훈 후보가 이기고 있으니 대승적으로 보수 재건을 위해 드롭하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해요. 그럴 가능성도 있는가요?
▶ 정광재 : 그러면 복당시켜줍니까? (웃음)
▷ 이현수 : 조광한 최고위원이 했던 얘기랑 비슷한 결로도 읽히는데.
▶ 성치훈 : 복당시켜준다도 아니고 복당을 논의해 보게 건의하겠다.
▷ 이현수 : 건의하겠다, 그렇죠.
▶ 성치훈 : 그러면 누가 합니까? 막상 드롭한 다음에 복당 논의해 보니까 안 되겠더라.
▶ 정광재 : 저는 그거는 뭐 그분의.
▷ 이현수 : 부산 의원들의 고민이 들어가 있는 대화인 것 같아요.
▶ 정광재 : 부산 의원들이 진짜 고민 많을 것 같아요. 왜냐? 이게 단일화를 하면 분명한 해당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고 기대할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조선일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시장 선거가 그렇게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전체 분위기가 좋아지면 부산시장 선거 승리할 수 있다고 부산 지역 의원들은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단일화 압력은 높아질 텐데 그 높아지는 것과 과연 비등점을 지나서 끓을 수 있느냐? 그건 좀 어렵다고 보는 거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성치훈 : 저는 변수는 결국 윤어게인이라고 보거든요.
▷ 이현수 : 윤어게인이다.
▶ 성치훈 : 왜냐하면 2년 전 총선 지표를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끄러운 사람들, 샤이보수. 그 사람들이 샤이보수로 잡혔었겠죠. 결국 투표장으로 가고 마지막에 나와서 찍어준 거고 그런 사람들은 여론조사에 응답 안 했던 건데 지금은 그런 사람들이 한동훈 후보한테 여론조사로 응답해 주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어게인 이 사람들은 그때랑 다른 게 그때는 부끄러운 사람도 있고 그렇다고 부끄러워 해 이 정도였다면 지금은 아예 윤어게인과 절연하자는 쪽이 완전 갈라져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박민식 후보를 지지하고, 박민식 후보가 왜냐하면 대놓고 윤어게인 말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혹시 그쪽이 궁지로 몰리게 됐을 때 윤어게인이 과연 한동훈 쪽으로 진짜 넘어갈 것인가? 저는 끝내 안 넘어갈 것 같거든요. 지금 너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감정 상하는 얘기들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년 전이랑 그게 하나 다른 거거든요. 그래서 넘어가기는 넘어간 사람들은 이미 거의 다 넘어간 것 같고 박민식 후보를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내가 그래도 한동훈은 안 넘어가지. 이런 느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의원들은 그걸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도 단일화는 안 될 거기 때문에.
▷ 이현수 : 2년 전 샤이보다는 조금 더 강도가 강하다, 지금 갈라져 있는 정도가.
▶ 이기인 : 2년 전 총선 마지막 여론조사 기관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여론조사가 전재수 후보와 박민식 후보가 20% 이상 차이가 났어요,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그런데 투표함을 까보니까 정작 차이가 1.5%밖에 차이가 안 났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론조사 잡히지 않은 전통 보수층이 많은 데가 부산 북구갑입니다. 그 표심이 어디로 가는지가 관건일 것 같고 결국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윤어게인 내지 전통적 부산 북구갑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나올 건지 안 나올지 중요한데 결국 이게 정부의 조작기소 특검법.
그리고 최근에 정원오 후보가 이렇게 저렇게 논란을 만들고 있는 문제들까지 부산에 분명히 영향을 미칠 거거든요. 이런 분들을 묶어놓고 투표장에 안 나오게끔 하는 게 민주당의 전략이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은 계속해서 설화를 만들고 논란이 계속 있다 보니까 이런 분들을 투표장에 이끌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이런 분들은 사실 한동훈 후보보다 박민식 후보에게 표를 주겠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 정광재 : 아까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사람 중에 표심이 어떻게 나왔느냐? 44%가 박민식, 47%가 한동훈 후보였어요, 이번 <조선일보> 조사에서.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를 거의 양분하다시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게 무게추가 변해야 하는 거죠. 한동훈 후보로서는 44%의 지지를 받는 박민식 후보,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표를 어떻게 갖고 올 거냐인데 얘기하신 것처럼 이게 이분들이 정말 다 윤어게인이라든가 부정선거를 믿는다거나 다 강성 지지자는 아닐 겁니다, 44%가. 그중에 연성 지지자들은 한동훈 후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표를 심어주면. 정치적 효능감이 커질 거고 그런 표심을 자극해서 갖고 오는 게 필승 전략이라고 봐야죠.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부산 북구갑과 유사한데 또 다른 평택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정광재 소장님, 여기는 아침 여론조사를 보니까 <조선일보>에서 메트릭스에 의뢰해서 한 여론조사를 보니 3명 후보가 다 오차범위 안에 있더라고요.
▶ 정광재 : 평택을은 부산 북구갑과 데칼코마니처럼 유사한 측면이 많죠. 한동훈 후보는 제명돼서 무소속으로 뛰는 거고 조국 후보는 민주당의 진영을 같이하지만 창당을 해서 거기에서 후보로 뛰고 있는 거니까.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결과가 너무 붙어 있어서 여기는 그 이유 때문에 단일화가 어려울 것 같아요. 끝까지 뛰어서 본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데리고 올 수 있다. 그러면 내가 독자적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생각들을 후보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압력이 적고 지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감정적으로 후보가 서로 격돌하는 게 굉장히 큰 것 같아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단일화가 없이 이 단일화 변수라는 건 이것만 남아 있는 거죠. 유의동, 황교안 그리고 김용남, 김재연 두 사람 간 단일화는 가능하겠지만 지금 유력 후보인 조국 후보와 김용남 후보는 단일화 어렵다고 봐야 할 겁니다. 이 가운데 과연 유의동 후보가 정말로 어부지리로 이 민주 진영의 표가 황금 분할되는 거예요. 조국 후보에게 50% 가고 김용남 후보에게 50% 가고. 그러면 유의동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어느 쪽으로 추가 기울게 되면 그 추가 기우는 후보가 승리하게 되겠죠.
▷ 이현수 : 총장님 어떻게 보세요?
▶ 이기인 : 일단 저는 3명의 개소식이 한날한시, 한시는 아니었는데 1시간 간격으로 있었잖아요. 누가 댓글에서 기업에 비유했었던 분이 계시더라고요. 김용남 의원은 CEO가 싫어할 대주주가 추천할 낙하산 인사 같은 사람이라는 얘기를 하시기도 하셨고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상대 기업의 임원들 절반이 생각도 안 하는데 M&A부터 생각하는 스핀오프 창업주 같은 사람이다. 이런 비유도 하고 또 김재연 후보는 전략적 제휴만 생각하는 강소기업 CEO 같은 느낌이다. 자신의 처지를 잘 비유하는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결국 이제 조국 대표와 김용남 의원은 단일화는 물 건너간 거죠.
너무 지금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인 데다가 파묘 선거로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김용남 의원이 세월호부터 어떤 사건을 말을 했는지, 어떤 진영에 몸을 담고 있었는지 조국혁신당의 소속 의원들이 방송 나가서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기서 단일화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 같고 결국 김재연 후보와 단일화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개소식 때 내빈 소개를 보면 대부분 평택에 있는, 혹은 고덕이나 포승에 있는 한자리씩 하고 있는 분들이세요. 그만큼 조직력을 상당히 장악하고 있으니까 얼마 전 지역 언론 여론조사에서도 거의 두 자릿수가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잘 김용남 후보가 단일화를 하고 매끄럽게 가져가는 것이 승리의 핵심 요소일 수 있을 것 같고요. 유의동 의원이 보이지 않아요. 조국 대표와 김용남 의원이 이렇게 싸우고 있는데 유의동 의원이 워낙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유의동 후보도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평택에 싸움만 하러 왔느냐 지적할 정도인데 유의동 후보의 고민이 깊겠다. 어쨌든 어부지리로 당선이 되려면 유의동 후보의 경쟁력이라도 보여줘야 선택지가 될 텐데 그게 좀 안 보여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현수 : 사실 평택은 단일화도 단일화지만 범여권의 대리전 양상으로 당도 약간 붙어서. 그리고 참석자 분들도 보니까 과거에 친문 쪽 인사 분들도 많이 조국 후보 개소식에 참여하고 진영 전체가 참전하고 있는 느낌이라. 어떻게 흘러갈 것 같으세요?
▶ 성치훈 : 어찌 보면 북구갑과 비슷한 점도 많고 어찌 보면 명확한 차이도 있지만 제가 말씀드린 북구갑은 일단 한쪽이 죽어야 하는 싸움인데 이쪽은 한쪽이 살면 한쪽은 죽고 이런 싸움은 아니거든요. 결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진보 진영 안에서의 주도권은 지금 민주당이 쥐고 있습니다만 조국혁신당도 이것을 합당을 통해서 풀지. 사실 독자적으로 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합당을 트라이할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는 이번 주 안에 뭔가 김용남 후보의 지지율이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저는 김재연 후보와 단일화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봐요.
만약에 독자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고 그런데 울산시장 선거에서도 결국은 진보당 후보와 이 단일화가 이루어진 걸 봤을 때 사실 진보당이 그려왔던 그림과 어그러졌지만 조국 후보의 뒤늦은 참전으로 인해서 진보당이 그렸던 그림은 어그러졌지만 진보당 입장에서는 다양한 구상들을 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진보당이 여기저기에 단체장 아니면 재보궐 국회의원 이것 말고도 기초단체장에 많이 냈어요, 후보들을. 거기서 실리를 조금 취해가면서 여기를 양보하는 그림으로 변형하는 느낌이 저는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에 김용남 후보가 만약에 조국 후보와 뚜렷한 차이, 이렇게 가더라도 조국 후보와 치열하게 가더라도 유의동 후보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안 보이고 지지율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그러면 둘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이기는 사람이 이기자고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안 이루어질 텐데. 그런데 그게 애매한 상황이 되면 저는 김재연 후보와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단일화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정광재 : 아까 이기인 총장께서 유의동 후보가 잘 안 보인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워낙 조국이라는 정치적 빅샷이 와 있고 거기에 민주당이라는 제1정당의 후보가 있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유의동 후보가 잘 안 보이는 건 우리가 서울에서 봤을 때 그거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역 선거는 또 다른 측면이 있잖아요. 유의동 후보는 거기에서 50년 넘게 살았던 분이고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서울에서 보는 것과 실제 평택에서 움직이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현수 : 실제로 그러면 이번 주 안에 평택도 여론조사의 흐름이 어떻게 되면 예측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말씀도 해 주셨지만.
▶ 이기인 : 최근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전하기 시작하셨잖아요. 조국 대표의 김용남 후보를 비판하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기 시작하셨는데 저는 이게 어떻게 작용할지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개소식에서도 조정래 작가나 문성근 배우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이면서 시민사회 인사들이 이렇게 달라붙는 모양새인데.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 조국 대표를 지지하면 어쨌든 김용남 의원은 정체성 문제가 또 있고 최대 아킬레스건이 새누리당 출신이라는 것이 있다 보니까 뉴이재명 내지는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잘 융화가 안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까 우리 성치훈 부대변인 말씀대로 지금은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 주부터 본 후보 등록하고 21일부터 본선거 시작하면 이러한 지금까지 흐름들이 본선거 캠페인으로 드러날 거거든요. 여기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 조국 대표, 그래도 전국적 인지도가 있는 조국 후보가 유리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도 고민이 깊겠다는 생각도 되네요.
▶ 성치훈 :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좋아요 누른 건 아쉬워요. 유감이라고 말씀드리고. 왜냐하면 우리 당이 원래는 야당일 때 계속해서 진보적 성향을 세게 해왔거든요. 문재인 정부 때도 사실 참여정부 때 하지 못했던 것들을 문재인 정부 때 다 풀어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진보적 아젠다를 상당히 많이 추진했어요. 상당히 왼쪽에 가 있었다면 이제 이재명 정부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중도 쪽으로 많이 확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기존에 왼쪽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과 중도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건전한 노선 투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이 평택을 선거 때문에 상당히 감정적 싸움으로 번지기 직전이라고 보고, 이미 번졌다고 평가할 수 있고.
저는 선거니까 이런 정도를 하는 거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대통령이 중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이 왼쪽 목소리를 계속 내는 후보에게 좋아요를 눌러준다? 아까 말씀하신 뉴이재명이라는 세력은 민주당 안에서 하나의 꽈리를 틀면서 전체 민주당과 함께 가는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이게 너무 싸우는 그림으로 각이. 만약 이번 싸움에서 감정 싸움이 저희는 이미 선을 넘을랑 말랑 넘었다 다시 돌아오고 하고 있다고 보는데 이게 유지된 채로 선거가 끝나면 그러면 이후가 저는 더 걱정이 돼요. 전당대회도 있고 그러면 계속 노선 투쟁은 할 거고. 그런데 감정이 상해 있는 상태에서 노선 투쟁을 하면 지지자들이 점점 멀어지거든요. 점점 서로 갈라지거든요.
▷ 이현수 : 선거 이후까지.
▶ 성치훈 : 그러니까요. 그럴 경우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전한 게 저는 후유증이 남을 거라고 봐요. 그러니까 참전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윤건영 의원이 나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게 아니라고 표명을 하셨습니다만 누가 봐도 표명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식의 참전은 본인이 지금 이미 친문 인사라고 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전을 해버렸기 때문에 굳이 나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께서는 참으시는 게. 오히려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런 갈등이나 이런 것들을 봉합하기 위한 모습들을 보여주시는 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현수 : 성 부대변인은 선거 이후를 벌써 보고 계시는 것 같아요. 일단 전당대회도 예정돼 있고 민주당은 사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범여권 대리전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만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지금 우리가 여러 정치권의 속풀이를 하고 있잖아요. 지금 속풀이가 제일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예요.
▷ 이현수 :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속을 풀어볼까요?
▶ 정광재 : 지금 전북지사 선거, 김관영 후보가 굉장히 선전하고 있어요.
▷ 이현수 : 전북에 최근에 많이 가셨더라고요.
▶ 정광재 : 여기에 박지원 의원이 얘기한 것처럼 한동훈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당 어려워진다. 또 조국 후보가 당선되면 어려워진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두 사람 모두 가시권에 있어요, 지금 당선이. 아주 불가능한 정도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를 압도적으로 승리한 후에 8월 지방선거 후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해야 하는데 자기 전당대회에 빨간불이 이미 들어왔다. 그래서 제일 속풀이가 필요한 사람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예요, 지금.
▷ 이현수 : 진짜 전북이 만약에 결과가 혹시 예상치 못한, 민주당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온다면 당의 파장이 클까요?
▶ 성치훈 : 크죠. 박지원 의원이 세 군데를 찍었는데 한동훈 후보. 이거는 보수의 재편과 관련된 문제기 때문에 평택을 선거와 조국 후보와 김관영 3명을 찍었잖아요. 제일 0순위 1명만 뽑으라면 김관영 후보입니다. 왜냐하면 8월 전당대회 때 호남, 저희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에서 무소속 광역단체장이 당선된다? 이런 결과가 근데 공천 과정에서 뭔가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후보의 다른 잣대 때문이다?
저는 최근에 있었던 이원택 후보 식사 관련, 식당 주인의 기자회견이 되게 컸다고 보거든요. 그 사람이 나는 감찰단에서 나를 조사한 적이 없다고 기자회견을 해버렸고 그리고 안호영 의원이 단식할 때 안 간 거. 이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지금 이런 지형이 형성됐다고 보는데. 사실 호남 선거에 따라서 8월 전당대회 판도가 저는 결정될 거라고 봅니다.
▷ 이현수 : 호남 선거의 판도가 중요하다. 다음 주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서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성치훈 :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만 이거 상당히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심각한 문제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제가 이미 정치학으로 전공을 튼 지 오래됐지만 저는 학부 때 토목 전공을 했었거든요.
▷ 이현수 : 전공을 하셨군요.
▶ 성치훈 : 기초공사 때 이걸 빠져있는 걸 보강공사로 이 정도 규모의 공사에서 완벽하게 보강이 된다? 저는 신뢰가 안 가거든요. 데이터가 사실 안 나와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데 우리나라 토목 기술이 전 세계 톱클래스, 하위 클래스기 때문에 충분히 안전하게 했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왜냐하면 토목공사는 대규모, 정말 한 치의 오차라도 생겼을 경우에 정말 대규모의 사고로 이어지는 거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정말 안전하다는 걸 공개적으로 다 드러내고 했었어야 하는데 쉬쉬하면서 한 게 이게 심각한 문제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행정을 몰라서 그래. 그리고 현대건설이 걔네들 돈으로 공사했기 때문에 세금도 안 들어갔다고 얘기하는데 보강공사가 그들 돈으로 들어간 거지, 전체 공사, 1조가 넘는 돈에는 국비가 1조 이상 들어갔고 서울시 돈이 3600억 이상이 들어갔으면 관리 측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저는 오세훈 후보 입에서 첫마디가 이런 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혹시나 불안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과를 한 번도 안 했어요. 저는 그게 충격적입니다.
이렇게 안전불감증에 그냥 뻔뻔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가? 사실 한강버스 문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만 한강버스와 관련된 안전 이거 담보할 수 있냐? 사고도 났었고 중간중간에. 그런 것들을 봤을 때 오세훈 후보가 갖고 있는 안전에 대한 생각이 너무 나이브한 거 아닌가? 저는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안전하기를 바랍니다. 안전하기를 기대하고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서 공개적 논의가 드러내고 해야 한다는 거죠.
▶ 정광재 : 저는 이건 숫자로 증명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토목과 전공하셨잖아요. 우리나라 토목 기술 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게 보강공사를 통해서 하중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그 하중을 버틸 수 없다면 당연히 감리가 안 되겠죠. 숫자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거 철근 몇 개 빠졌기 때문에 다시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 해야 한다? 이거 자체가 굉장히 정치적으로 봐요.
현대건설이라는 글로벌 건설업체에서 실제로 그런 것을 오류를 발견하고 그게 문제가 된다면 계속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겠습니까? 충분히 토목공학도, 이 엔지니어들이 감으로 철근 2개 빠져도 괜찮아. 이렇게 하는 게 아니에요. 6-70년대 판잣집 짓는 것도 아니고. 그 기둥이 버틸 수 있는 하중, 그래서 철근이 빠졌으니까 무엇으로 보강해야 하는지 이거 충분히 기술적으로 보완이 되고 논의가 됐을 사안입니다. 그런데 자꾸만 이게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되면서 오세훈 시장에게 공세를 펼치는 것은 저는 잘못됐다고 봐요.
▶ 이기인 : 이게 일단 결국 GTX 삼성역에서 하중을 받치고 있는 철근이 빠져있다는 건데 현대건설이 자진 발견을 해서 신고를 한 거고 결국 이제 서울시에 책임이 있느냐, 국가 공단에 책임이 있느냐, 이걸 가지고 벌이고 있는 것 같아요. 되게 소모적인 논쟁이죠. 사실 공단이 발주하고 서울시가 위탁받아서 하는 감리이기 때문에 둘 다 책임이 있는, 양비론이 아니라 둘 다 책임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어저께 보도에서도 나왔지만 지난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시는 철근이 누락됐다는 보고서를 분량은 많지만 분명히 세 차례나 보고를 했다는 거예요.
공단은 그걸 보고도 간과했다는 거고. 그런데 그 공단 측에서는 아니, 어떻게 수많은 자료 속에 이렇게 파묻혀서 하나를 이렇게 보고하느냐? 별도 보고해야지라고 논쟁화하고 있는 건데 그러면 공단은 꼼꼼하게 보지 않았다는 그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서울시는 이거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책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둘 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 때문에 안전 큰일 날 것 같다고 이렇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매우 소모적인 거라고 생각하고 둘 다 책임 의식을 느끼고 빨리 어떻게 보완할 거고 보강공사를 할 건지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로 이루어져야만 이걸 보고 있는 혹은 공사를 기다리고 있는 국민들이 안 불안해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성치훈 : 3자 토론을 했을 때 김정철 후보가 저렇게 얘기할 것 같네요.
▷ 이현수 : 오세훈 후보가 어제 출연을 해서 억까라고 하면서 정원오 후보의 최근의 논란을 뒤집으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반격을 하셨거든요. 폭행 전과 논란을 얘기하신 것 같아요.
▶ 성치훈 : 그러면 본인이 11월에 본인의 인터뷰에서는 나는 몰랐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11월에 이미 서울시에 보고가 됐던 게 밝혀졌고 그러니까 오세훈 후보도 관련 이슈에 대해서 피해 가는 듯한 얘기를 하는 게 이미 다 드러났어요. 지금 이런 문제가 안 될 거면 그때 그냥 공개를 하고 그때 공개적으로 대처한 다음에 그것을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걸 국민께, 서울 시민에게 설득했으면 끝났을 일입니다. 왜 쉬쉬하려고 넘어가려고 했던 겁니까? 억까라고요? 이게 왜 억까죠?
천만에 가까운 서울 시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문제인데 이거를 문제 제기 안 하고 넘어가는 게 그야말로 이상한 거 아닌가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검증. 본인은 지지율을 추격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착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본인이 현직 시장이었습니다. 본인이 시장으로서 다섯 번째 도전하는 겁니다. 그러면 본인이 했던 일들에 대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걸 평가를 하니까 다른 논란 덮으려고 억까한다고 말한다는 건 현직 시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가 아닙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장 판세 어떻게 보시는지 마무리할까요?
▶ 정광재 : 저는 사실 서울시장 선거 이번에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봤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변화는 고무적이죠. 대단히 고무적이죠. 몇 가지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공소 취소가 서울 시민에게도 굉장히 부정적 이슈가 됐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하겠다는 것은 결국 부동산 시장에서 세금도 많이 매기겠다는 뜻과 다름없다고 서울 시민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여기에 정원오 후보가 일 잘하는 구청장이었다? 이거로 벼락 출세를 했는데 실제 지난 2-3개월간 검증의 과정을 거치면서 저 정도 실력으로 일 잘했던 거 맞아? 일 잘하는 거 맞아? 여기에 과거 폭행 논란도 본인의 폭행 논란을 미화하기 위해서, 정치적으로 진영화시켜서 극복했던 거 아닙니까?
5.18 문제 때문에 폭력이 있었다는 거로. 그게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런 게 정원오 후보의 자체 지지율을 떨어뜨렸고 오세훈 후보는 장동혁 후보와 어쨌든 거리 두기를 하면서 중도 외연 확장을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냈던 게 일정 부분 반응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격차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줄어들었어요. 그러면 실제 남은 기간 동안 이제 역전하겠다는 희망이 당연히 생기는 거죠.
▶ 이기인 : 지지율이 상당히 붙어 있는데 그 설화, 논란을 하나하나 거론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고 결국 두 사람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김정철 후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꼴, 저 꼴 보기 싫어하는 서울 시민들이 제3의 대안을 생각하고 고려하실 것 같아요.
▶ 성치훈 : 서울 지지율 때문에 너무 안일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작년 대선, 22년 대선,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에서 가장 고전했었거든요, 전국 선거에서. 서울이 많이 보수화가 됐고 중도층이 많기 때문에 민주당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야당 시절에 조금 세게 나갈 때 민주당의 지지가 뚝 떨어졌던 거거든요. 이것도 아까 말씀드렸던 그 포인트와 같습니다. 조작기소 특검법에 관련된 그거를 선언하지 않으면 서울 선거마저도 저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영남 당원, 그러면 어디가 힘들까 하면 서울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지지율 겨우겨우 앞서고 있습니다만 지금 정신 차려야 합니다.
▷ 이현수 : 알겠습니다. 서울 지역 판세까지 짚어봤습니다. 오늘 <정치속풀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세 분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시그널 Pick>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전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37%, 국민의힘 박민식 17%, 무소속 한동훈 30%, 없음 8%, 모름/무응답 7%. 조사의뢰 : KBS부산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 2026년 5월 8~10일 조사방법 : 무선전화면접 100%.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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