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지역 경체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난 2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대구시는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구에 있는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8% 증가했습니다.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부산(16.5%), 경북(10.3%), 경남(8.3%) 등 인근 지자체에 비해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이 높아 의무 휴업일 변경 효과를 봤다는 게 대구시의 분석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중소 유통업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를 확대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