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 서해안과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전라권은 내일(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남·광주·전남·전북 5∼60㎜,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40㎜, 경북 동해안 5∼20㎜, 강원 영동 5∼10㎜입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60㎜(많은 곳 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열대야가 26일 연속 계속됐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은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부터는 역대 최장 기록을 쓸 전망이다.
부산 역시 열대야가 22일 이어지면서 1904년 이후 120년 만에 가장 긴 지속 일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