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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공급…주변 시세 ‘반값 이하’로
2024-10-02 14:53 경제

 제공 :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와 중산·서민층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청약을 시작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주택 등을 사들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중산·서민층을 위한 제도입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1590호(수도권 875호·그외 지역 71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21호(수도권 745가구·그외 지역 776가구) 등 총 3111호입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에 공급합니다. 거주 기간은 최장 10년으로, 입주 후 결혼하면 20년까지도 살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취업 등 사유로 이주가 잦은 점을 고려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을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공급합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이 대상이며, 소득·자산 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신혼·신생아Ⅰ 유형은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을 시세의 30∼40% 수준으로 공급하며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합니다. 신혼·신생아Ⅱ는 아파트·오피스텔 등을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임대 조건의 80% 보증금·월 임대료 20%)으로 공급하며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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