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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푸틴·후세인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2025-04-21 07:14 정치

 (사진=뉴스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를 보며 과연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어제(20일) 자신의 SNS에 "충청권 첫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8.1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에 그쳤다"며 "사실상 나머지 후보들은 들러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압도적 득표율은 독재국가의 선거를 떠올리게 한다"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87.28%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과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도 100%에 가까운 득표율로 선거를 치른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정당 경선은 국민 앞에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무대"라며 "형식적 절차에 머무르는 경선이 아닌, 실질적 경쟁과 공정, 다양성이 살아있는 경선이 진정한 민주주의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습니다.

한편 권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토론회를 언급하며 "오늘 후보 간의 치열한 논쟁은 각 후보의 정치적 신념과 책임 의식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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