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사된 군 정찰위성 3호기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한국시각 내일 오전 9시 48분쯤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군의 중대형 정찰위성 확보를 위한 '425 사업'을 통해 발사하는 네번째 위성입니다.
425 사업은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사업으로 EO·IR 위성인 1호기는 지난 2023년 12월 발사됐습니다.
SAR 위성은 지구로 전파를 발사하고 반사되어 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하여 영상을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하며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전후 위성 영상 획득이 가능합니다.
우리 군은 올해 연내로 마지막 정찰위성인 5호기까지 발사할 계획입니다.